스타트업 관련 컨텐츠와 창업자들을 인터뷰하는 ㅌㅇ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다.
초창기에 구독자 몇 천 명일 때부터 구독했는데, 벌써 19만 명에 육박하는 채널이 되었다.
역시 좋은 서비스는 사람들이 알아보고 찾는다.
올라오는 모든 컨텐츠를 보는데, 그중 내가 지속적으로 보려고 하는 이유와 더불어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컨텐츠가 있어 포스팅을 진행한다.
바로 패스트파이브, 패스트인베스트먼트, 패스트벤처스를 운영하는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의 이야기다.
먼저 1편,
1) 창업자의 동기 : 솔직하고 현실적이고 본질적이어야 한다. 결핍이 있어야 한다.
실패의 경험만 있는 사람, 첫 번째 성공에 목말라 있는 사람.
이런 현실에 대한 결핍이 계속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된다.
- 나의 생각
20대부터 성공에 목말랐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고 해야 될게 너무 많기 때문에
월 200, 300은 너무 부족했다. 내 능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그 가치 속에서 사람들이 편리와 만족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수익과 명예는 따라오는 것.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만큼 내게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없다.
2) 똑똑한 것보다 오래 해야 한다. (끈기)
10시간 일하는 것보다 15시간 일하는 팀이 더 잘한다.
경력이 길수록(5년 이상) 안 되는 이유를 더 찾기 때문에 적당한 경력을 갖고 있는 팀을 선호한다.
다 안된다고 하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전하는 사람. 거기서부터 '왜?'가 시작된다.
- 나의 생각
예비창업패키지 탈락, 각종 지원 사업 탈락. 왜 안되는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
만약에 내 아이템이 바로 선정됐으면 (그러면 이미 완성된 것이겠지만), 시장에 대한 더 깊은 고민과 아이템에 대한 세부 전략이 약했을 것이다.
전문가들이 거절을 할 때, 되는 아이템을 계속 고민하고, '되는 전략'을 만들어나가는 이 과정은 꼭 필요한 일이다.
조만간 깊은 고민의 씨앗을 찾고 시장의 변화를 일으킬 작은 싹을 틔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3) 시장의 중요성, 큰 시장을 선택하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시장규모로 들어갔을 때도 큰 것.
소수의 의견을 점차 넓혀가는 것이 창업자의 숙명.
내가 될 거라고 믿었을 때, 누군가 그 의견에 동조하는 것이 보람이자 유일한 낙.
- 나의 생각
이 분도 나와 비슷한 성향일 것 같다. 나의 생각을 증명해내는 일만큼 기쁜 일은 없다.
4) 사업을 하려고 했을 때, 반복적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
10년 뒤에도 이것을 할 수 있을까?
- 나의 생각
아이템을 고민할 때 고민해야 될 사항, 이 아이템이 10년 뒤에도 유효할지. 혹은 변화 가능성이 있는 큰 시장일지.
다음 2편,
1) 포브스의 50대 부자들 중 미국은 자수성가가 대부분, 한국은 거의 상속형
노력과 결과가 비례하는 것은 창업과 투자.
- 나의 생각
보수적인 우리나라의 계층 구조에서 이동하는 방법은 높은 나랏일을 하거나, 돈을 많이 벌어서 기업을 세우거나
둘 중 하나다. 근데 더욱이 우리나라는 부자, 기업을 '나쁜 사람', '부도덕한 사람'으로 여기거나 윤리적 잣대를 더 냉정하게 들이대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부자와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었냐의 배경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를 편하게 만드는 기업, 그에 맞는 대가.
무엇이 문제겠는가?
2) 네이버의 시장은 광고회사, 네이버 시총은 10조~15조, 국내 광고시장은 10조 남짓.
그중 네이버 디지털 광고 매출은 2-3조.
이것 말고도 아직 오프라인으로 옮기지 않은 큰 시장은 많다.
- 나의 생각
현재 블로그에 준비 중인 포스팅 중에 인테리어 SW, 앱 서비스 분석하는 콘텐츠가 있다.
인테리어와 홈 퍼니싱 시장 규모는 각각 41조 5,000억 원, 18조 원으로 상당히 크다.
이 시장은 디자인, 자재, 시공 등이 모두 결합된 수치라 예상된다. 시장을 분할하고 독점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시장을
선점해 진입하는 것이 관건이다.
3) 스타트업의 종류 : 시간점유 회사 / 소비지출 회사
- 시간점유 회사 : 트래픽 기반으로 서비스를 일으켜서 광고를 붙임 네이버, 카카오
- 소비지출 회사 : 국내는 의, 식, 주, 교육이 가장 지출이 많다.
특정 영역에서 오프라인에서 독점하고 있을수록, 온라인에서 기회가 있다. 시장규모가 큰데 그 시장을 균열을 내기 위한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 나의 생각
트래픽 기반의 서비스는 IT기술을 활용한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등이 있다.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트래픽 기반의 서비스는 공급자나 소비자가 어느 정도 모집이 될 때까지 수익 실현에 시간이 걸린다.
소비가 바로 일어날 수 있는 소비지출 회사의 수익구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한다면 소비가 발생된 후 사람들이 모이면 시간까지 점유할 수 있는 트래픽 지수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차이가 나는 것은 경영의 차이.
사업의 본질이 중요 ) 위워크는 커뮤니티 업이고 패스트캠퍼스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업.
기본을 한국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똑바로 하고 그다음 +a 가 커뮤니티 업, 이런 의사결정의 차이가 1, 2위를 나누는 차이.
스스로가 감내할 수 있는 범위를 비전으로 잡는다.
- 나의 생각
역시 모든 사업에서는 본질과 전략이 중요하다. 내가 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궁극적인 본질과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최종 가치를 숙고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라고 여겨진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이고, 자극이 많이 되었다. 특히 박지웅 대표님의 생각과 비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롤모델로 삼아도 좋겠다고 여겨진다.
느슨해질 때마다 다시 돌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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