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타트업일지/Founder's Write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분야 선정!

by 위대한디자인 GRTST 2020. 9. 5.

 

이제, 예비창업자일지에서 진짜 창업자 일지로 바꿀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3일 목요일,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 최종 발표가 났다.

 

조마조마 하진 않았다. 왠지 모르게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떨어진다면 올해엔 깔끔히 손 털고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현장에서 공사관리를 하다가 K-Startup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들어가 보니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분야 선정

 

이렇게 바뀌어있었다.

흡족한 미소를 머금고 옆에 계시던 아버지에게 보여드리고 축하를 받았다.

 

2월부터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에 도전하기 시작해 계속 낙방하고

특화분야와 각종 창업대회에서 번번이 떨어지며 수개월 동안 이를 갈고, 칼도 갈았다.

 

스타트업이라는 분야에도 규칙과 흐름이 있어 보여 이 갈증을 메꾸고자 교육을 찾아다니며 지식을 얻고

그 분야에 있는 대표님들, 예비대표님들과 소통하며 인사이트와 아이템을 고도화시켜나갔다.

 

(부족함에 원통하고 지식에 배고팠던 지난 나날들)

https://tgpd.tistory.com/6?category=859117 

 

#4 예비창업패키지 탈락 원인과 교훈

2020.05.06. 출고된 지 두 달 된 자동차의 웰컴라이트가 말썽이라 정비소에 맡기고 기다리던 중, 문자가 하나 도착했다. 바로 메일함을 열어서 확인했다. 결과는 탈락. 사실, 3월에 진행된 예비창업�

tgpd.tistory.com

https://tgpd.tistory.com/7?category=859117

 

#5 지원사업 9전 6패 후 소강상태, 실패의 원인 분석과 재구성

현재 9개의 서류를 냈다. 그 결과는 9전 1승 6패. 2개는 아직 결과발표가 나지 않은 상태다. (20.05.20 기준) <결과표>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탈락 예비창업패키디 특화분야  탈락 성남창엽경연�

tgpd.tistory.com

 

 

결국, 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에서 피벗 한 아이템이 '진짜'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 시장에서 필요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고 계속 발전시켜 당당히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결과 좋은 결과가 나왔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도움을 주신 분들도 많고,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도 많다.

이젠 그 보답으로 성과를 보여줄 차례다.

 

어제는 인테리어 사업도 바쁘고, 예창도 선정되어 기쁜 마음에 내심 고무되어 있었지만,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자재 발주와 다음 프로젝트 제안서를 조금 만든 후

부모님과 고기와 소주를 한 잔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인스타에 올리기도 했구나)

 

 

이후 집에 돌아와 샤워하며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이제 시작이니 들뜨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내가자.'

'성과나 어려움이 나오더라도 일희일비 하기보다, 침착하게 다음 과정을 생각하자.'

 

예비 스타트업 대표에서 진짜 스타트업 대표로서

침착하지만, 민첩하게.

원대하지만, 알찬 나의 꿈과 목표를 이뤄나갈 것이다.

신사업과 본 사업을 병행해가며 정말 바빠질 올해와 내년이 기대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