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타트업을 하겠다고 결심한 후 처음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아래는 이번에 지원한 2020 성남창업경연대회 경진대회 포스터.
우선 사업화 지원 대상 기업을 15개 선발하고, 기업별로 300만 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전문가 코칭과 성남창업진흥원 오피스인 정글ON에 입주 부여권도 제공한다.
사업화 기간을 거친 후 품평회를 통해 상금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나는 AI 분야로 지원해서 서류 통과 후 면접 기회를 얻었다.
사실 아이템을 피봇 중이라, 해당 아이템에 대해 스스로 자신감이 다소 떨어진 상태였다.
그래도 만들어 놓은 PPT자료가 있어 어느정도 준비를 하고
발표 경험을 쌓자는 마음가짐으로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로 갔다.
면접시간은 15:30분이어서 15:00에 도착 후 주차를 하고 올라갔다. 코로나 여파로 체온 측정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앞서 면접본 사람들 명단을 보니 한 20여 팀 정도 심사를 보는 듯했다.
준비한 스크립트의 내용으로 발표를 마무리한 후 심사위원 분들의 질문 기억나는 것은 3가지였다.
1. 1,500명이 이미 사용을 한 건지?
2.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최종 베네핏은 무엇인가?
3. AI큐레이션 기능에 대해 설명해달라.
앞서 많은 팀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오후 가장 졸린 시간이라 그런지 심사위원 분들의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또한,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내 서비스에 대해 좀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전략과 역량을 길러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정말 중요하고, 꼭 들어야 할 포인트만 전달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결과 예상은 솔직히 모르겠다. 막상 발표까지 마치니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제 다시 사업의 재구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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