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 브런치에서 작성
https://brunch.co.kr/@dothatlife/3
사실 많은 사람들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아이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그리고 좋은 아이템이 떠오르면 그 사업은 무조건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랬고.
하지만, 사업 아이템이 좋아야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내가 생각한 그 좋은 아이템이란 것은 누군가 같은 상황에서 불편함을 겪을 때 생각해봤을 거라는 점이고
그 문제점(Pain Point)을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다.
예를 들면, 야놀자의 경우 야놀자 출시 전 숙박업소를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업소들을 검색하고, 검색이 어려울 시 찾아다니는 데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고, 찾더라도 방이 꽉 차 있을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Pain Point)
여기서 어떤 누군가는 "아~예약할 수 있는 모텔들 한 번에 보고 바로 예약할 수 있는 거 없나"라고 본인도 모르게 Solution의 큰 주제를 제시할 것이다.
이제 여기서부터 어떻게가 중요하다.
무턱대고 모텔들 다 모아서 앱을 만든다 하더라도 모텔을 어떻게 모을 것인지, 누구에게 타깃을 잡을 것인지, 어떻게 마케팅을 할 것인지, 수수료 책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어떻게는 계속 생겨난다.
그 어떻게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스타트업인 것 같다.
그만큼 아이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디테일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어떻게를 검증해나가는 것이 MVP라고 생각을 한다.
그 어떻게를 해결하기 위해선 '고민'과 '행동'. 두 가지가 필요하고,
끊임없는 피드백 속 수정해나가는 행동이 같은 생각에서 다른 결과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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